2025 APEC 정상회의가 열린 경상북도 경주에서 세계 각국 정상과 대표단, 주요 경제 인사들의 식탁 안전을 책임지는 막중한 임무가 단 한 건의 식중독 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완수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행사 기간 내내 제공된 모든 식음료에 대해 철저하고 빈틈없는 안전관리를 시행한 결과, 빛나는 '무사고' 기록으로 행사의 성공적인 마무리에 크게 기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행사 개최 수개월 전부터 경호처, 경상북도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식음료가 취급되는 모든 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부터 식재료 검수, 메뉴 검토, 조리 종사자 위생 교육에 이르기까지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다.특히 행사 기간 동안에는 24시간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하며 식음료 안전의 전 과정을 쉴 틈 없이 집중 관리했다. 식약처는 회의장과 각국 정상 및 관계자들이 묵는 호텔, 그리고 주변 음식점 등 총 2,200여 곳이 넘는 시설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벌이는 한편, 식중독균 신속 검사를 무려 821건이나 실시하며 보이지 않는 위험까지 샅샅이 찾아냈다. 이 과정에서 식중독 신속 검사 차량 7대가 현장에 배치되어 식재료와 조리된 음식을 대상으로 식중독균 17종에 대한 정밀 검사를 진행,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철통 방어 태세를 유지했다.

이처럼 촘촘하게 진행된 검사 과정에서 자칫 대형 식중독 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순간도 있었다. 총 821건의 신속 검사 결과, 실제 6건의 음식에서 비브리오균과 황색포도상구균 등 인체에 유해한 식중독균이 검출된 것이다. 식약처는 검출 사실을 확인한 즉시 해당 음식이 배식되기 전 전량 폐기 조치하며 위험 요소를 사전에 완벽하게 차단했다. 만약 이러한 사전 검사 및 신속 대응 시스템이 없었다면 국가적인 망신은 물론, 정상회의의 성패 자체를 위협하는 심각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었던 만큼, 식약처의 보이지 않는 활약이 더욱 돋보이는 대목이다.
이번 APEC 식음료 안전관리는 오유경 식약처장과 김민석 국무총리가 직접 현장을 챙길 정도로 국가적인 중요성을 띠었다. 오 처장은 김 총리와 함께 경주의 주요 시설인 라한셀렉트, 힐튼호텔 등을 방문해 안전관리 상황을 직접 점검했으며, 국내 항만에 정박하여 각국 경제인들의 선상 호텔로 활용된 대형 크루즈선 내부의 식중독 신속 검사 체계까지 꼼꼼히 살폈다. 오 처장은 "세 차례의 고위관리회의에 이어 정상회의까지 단 한 건의 식중독 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던 것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해준 모든 관계자와 종사자들의 노고 덕분"이라며 깊은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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