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의혹은 2023년 7월 발생한 해병대원 순직사건에서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를 받는 임 전 사단장의 구명을 위해 이 전 대표를 비롯한 이른바 '멋쟁해병' 단체대화방 구성원들이 나섰다는 내용이다. 특히 이 전 대표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서 김건희 여사의 계좌를 관리했던 인연을 바탕으로 김 여사를 비롯한 윤석열 정부 관계자들에게 접촉해 임 전 사단장의 구명을 부탁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어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박 씨가 특검 조사에서 언급한 술자리에는 배우 박 씨와 그의 친한 가수 A 씨, 이 전 대표, 임 전 사단장, 그리고 주가조작 사건 공범 이정필 씨 등이 함께한 것으로 파악됐다. 박 씨 측은 "박 씨는 친한 트로트 가수 A 씨가 불러 처음 보는 이들과 인사를 했고, 이들이 누구인지는 최근에 알게 됐다"면서 "사적으로 연락처를 교환한 것도 없고 친분도 전혀 없다"고 밝히며 해당 만남의 우연성을 강조했다.

특검팀은 지난 10일과 12일 이 전 대표를 참고인으로 불러 당시 만남을 집중적으로 캐물었으며, 이 전 대표 등이 만난 술집을 직접 찾아가 당시 상황을 면밀히 조사하기도 했다. 특검팀은 박 씨 진술 외에도 의혹 관련자들의 진술을 통해 이 전 대표와 임 전 사단장이 순직사건 발생으로부터 상당 기간 앞선 시점부터 교류해 온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임 전 사단장은 거듭 이 전 대표와의 만남과 교류를 일체 부정하고 있다. 그는 "해병대1사단장의 동선, 특히 근무지인 경북 포항을 떠나 움직이는 것은 사단장이 감추고 싶다고 해서 감출 수 없는 현재 시스템"이라며 "그 날짜의 제 동선을 확인해 보면 될 것"이라고 강력히 항변했다. 이 전 대표 측 역시 박 씨 등과 함께한 것은 맞지만 임 전 사단장은 그 자리에 없었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져 양측의 진술이 엇갈리고 있다.
한편, 특검팀은 구명로비 의혹 수사 과정에서 이 전 대표 측이 수사 방해 행위를 했다고 보고 이 전 대표의 변호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배우 박성웅 씨의 진술이 핵심 증거로 떠오르면서, 임 전 사단장의 구명로비 의혹을 둘러싼 특검 수사는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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