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한국시간)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 잉글랜드 리그컵(카라바오컵) 2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울버햄프턴은 3-2로 승리하며 3라운드(32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올 시즌 리그에서 교체로만 출전했던 황희찬은 이날 약 6개월 만에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다. 더욱이 주장 토티 고메스의 결장으로 주장 완장까지 넘겨받으며 팀의 리더로 나섰다. 지난 시즌 햄스트링 부상으로 오랜 기간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그에게는 의미 있는 복귀전이었다.
전반 43분, 울버햄프턴이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선제골 기회를 잡았다. 키커로 나선 황희찬의 슈팅은 아쉽게도 왼쪽 골대를 맞고 튕겨 나왔다. 하지만 이어진 혼전 상황에서 호드리구 고메스가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울버햄프턴이 1-0으로 앞서갔다. 황희찬은 후반 36분까지 81분을 소화하며 슈팅 3회, 패스 성공률 75% 등을 기록했고, 축구 통계 매체 '풋몹'으로부터 평점 6.7점을 받았다.
후반전은 치열한 공방전의 연속이었다. 웨스트햄은 후반 시작 5분 만에 토마시 소우체크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고, 후반 18분 루카스 파케타의 헤더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울버햄프턴은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37분 예르겐 스트란드 라르센이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불과 2분 뒤 라르센이 다시 한번 역전 헤더골을 성공시키며 짜릿한 3-2 승리를 장식했다. 리그 2연패로 무득점에 허덕이던 울버햄프턴은 이번 승리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며 올 시즌 공식전 첫 승을 신고했다.
한편,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소속의 엄지성(스완지 시티)은 플리머스 아가일과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61분을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스완지는 승부차기 끝에 3라운드에 진출했다. 백승호가 속한 버밍엄 시티(챔피언십)는 포트베일(리그1)에 0-1로 패했고, 백승호는 후반 교체 투입됐으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배준호가 결장한 스토크 시티(챔피언십)도 브래드퍼드 시티(리그1)에 0-3으로 지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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